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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자바스크립트 4장 - 변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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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자바스크립트 4장 - 변수

구공구 2023. 5. 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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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변수는 왜 필요한가?
  • 변수란 무엇인가?
  • 변수 선언
  • 변수 선언 실행 시점
  • 변수 값의 재할당

 

 

변수는 왜 필요한가?

인간은 10 + 20과 같은 연산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계산과 기억을 모두 두뇌에서 하지만,

컴퓨터는 10 + 20과 같은 연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기억장치를 사용해 데이터를 기억하고 CPU의 산술 논리 연산 장치를 이용해 계산을 한다.

 

컴퓨터는 10과 20을 메모리상의 임의의 위치에 저장시켜 놓고 CPU로 이 값을 읽고 연산을 한 다음에 생성된 30을 다시 메모리 상의 임의의 위치에 저장한다.

성공적으로 연산과 저장이 끝났지만 문제는 30이라는 값을 재사용할 수 없다.

연산을 했다는 것은 그 결과를 사용에 무언가를 하겠다는 의도가 있었을 텐데 말이다.

 

만약 30이라는 값을 재사용하고 싶다면 메모리 주소를 통해 값에 직접 접근해야 하는데 메모리 주소를 통해 접근하는 것은 치명적인 오류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고 애초에 코드가 실행될 때마다 메모리 주소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접근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프로그래밍 언어는 기억하고 싶은 값을 메모리에 저장하고, 저장된 값을 읽어 들여 재사용하기 위해 변수라는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변수란 무엇인가?

변수 : 하나의 을 저장하기 위해 확보한 메모리 공간 자체 또는 그 메모리 공간을 식별하기 위해 붙인 이름

 

간단히 말하자면 값의 위치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이름이다.

 

앞에서 살펴본 연산을 변수를 이용해 다시 작성해보자

var result = 10 + 20;

10 + 20은 연산을 통해 새로운 값 30을 생성하고 30은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다. 이때 변수 값인 30을 재사용하기 위해서 30이 저장된 메모리 공간에 상징적인 이름인 변수 이름 result가 붙게 된다.

 

변수 이름을 식별자라고도 하는데, 식별자란 어떤 값을 구별해서 식별할 수 있는 고유한 이름을 말한다.

따라서 위 예제에서, 식별자는 값 30을 식별하기 위해 값 30이 저장되어 있는 메모리 주소를 기억한다.

즉, 식별자는 메모리 주소에 붙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식별자는 네이밍 규칙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식별자는 특수문자를 제외한 문자, 숫자, 언더스코어(_), 달러 기호($)를 포함할 수 있다.
  • 단, 식별자는 특수문자를 제외한 문자, 언더스코어(_), 달러 기호($)로 시작해야 한다. (숫자 X)
  • 예약어(키워드)는 식별자로 사용할 수 없다.

식별자는 변수의 존재 목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미를 명확히 표현해야 한다.

아래와 같은 4가지 네이밍 컨벤션을 이용하면 읽기 좋은 이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카멜 케이스(camelCase)
var firstName;

// 스네이크 케이스(snake_case)
var first_name;

// 파스칼 케이스(PascalCase)
var FirstNmae;

// 헝가리언 케이스(typeHungarianCase)
var strFirstName; // 타입 + 식별자
var $elem = document.getElementById('myId'); // DOM 노드
var observable$ = fromEvent(document, 'click'); RxJS 옵저버블

어떤 네이밍 컨벤션을 사용해도 좋지만, 자바스크립트에서는 일반적으로 변수나 함수의 이름에는 카멜 케이스를 사용하고 생성자 함수, 클래스의 이름에는 파스칼 케이스를 사용한다.

변수 선언

변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변수 선언을 해줘야 한다.

변수를 선언하지 않고 식별자에 접근하면 ReferenceError(참조 에러)가 발생한다.

여기서 변수 선언이란 변수를 생성하는 것을 말한다.

변수를 선언할 때는 var, let, const를 사용한다

var score;

위의 코드는 var 키워드 뒤에 오는 변수 이름으로 새로운 변수를 선언할 것을 지시하는 문장이다.

 

var result = 10 + 20; //1
var score; //2

console.log(result); //30
console.log(score); //undefined

위의 두 문장은 조금 다른데, 1번 문장은 변수가 선언된 이후, 초기화까지 되었고,

                                              2번 문장은 변수 선언만 되었다.

 

여기서 초기화란 변수가 선언된 이후 최초로 값을 할당하는 것을 말한다.

 

result와 score를 콘솔에 출력해 보면 30과 undefined가 나온다.

result는 30이라는 값이 초기화되어 출력했을 때 30이 나오고,

score는 초기화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정의되지 않은 이라는 뜻의 undefined가 출력된다.

 

이처럼 초기화를 하지 않으면 undefined라는 값이 암묵적으로 할당되어 초기화된다.

 

변수 선언 실행 시점

console.log(score);

var score;

위의 코드를 실행시키면 어떻게 될까? ReferenceError가 뜰까?

정답은 정상적으로 undefined가 출력된다.

 

그 이유는

변수 선언이 소스코드가 한 줄씩 순차적으로 실행되는 시점, 즉 런타임이 아니라 그 이전 단계에서 실행되기 때문이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변수 선언을 포함한 모든 선언문(변수 선언문, 함수 선언문 등)이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다른 코드보다 먼저 실행된다. 따라서 변수 선언이 어디에 위치에 하든 상관없이 어디에서나 변수를 참조할 수 있다.

 

이처럼 변수 선언문이 코드의 선두로 끌어올려진 것처럼 동작하는 자바스크립트 고유의 특징을 변수 호이스팅이라 한다.

console.log(score);

var score;
score = 80;

console.log(score);

그렇다면 위의 코드를 실행하면 어떻게 출력될까? undefined가 두 번 출력 될까?

정답은 undefined와 80이 출력된다

 

  1. 먼저 변수 호이스팅에 따라 score에 undefined 값이 들어가게 된다,
  2. 그 후 런타임에서 한 줄씩 실행되어 초기화되지 않은 score인 undefined를 출력하고
  3. score에 80을 초기화한 다음에
  4. 초기화된 score인 80이 출력된다
console.log(score);

var score = 80;

console.log(score);

위 코드처럼 변수 선언을 한 문장으로 단축해도 변수 선언과 초기화를 2개의 문으로 나누어 각각 실행하기 때문에 좀 전에 본 예시와 같이 동작한다.

 

변수 값의 재할당

var score = 80; // 변수 선언과 값의 할당
score = 90; // 값의 재할당

var과 le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값을 재할당할 수 있다.

그래서 '변하는 숫자'라는 의미의 변수라고 하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변수 선언과 동시에 undefined로 초기화되기 때문에 변수에 처음으로 값을 할당하는 것도 사실은 재할당이다.

 

const foo = 10;
foo = 100; // TypeError: Assignment to constant variable.

하지만 '변하지 않는 숫자' 라는 의미인 상수(const)는 값을 재할당할 수 없다.

따라서 const 키워드로 선언한 변수는 값을 재할당할 수 없다.

const로 선언된 변수를 재할당하려면 TypeError가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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