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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개발일지

2024 - 02 - 07 개발일지 - 첫 프로젝트 코드 리뷰

구공구 2024. 2. 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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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팀 프로젝트가 끝났다.

 

프로젝트가 끝나고 지난 한 달을 돌아보니 참 급했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던 것은 맞지만, 첫 외주 프로젝트에다가 처음으로 PM 역할을 맡아보기도 해서 평소보다 좀 더 긴장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던 것 같다.

 

그래도 프로젝트가 끝나고 내가 보완해야 할 점들이 명확히 보여서 내가 좀 더 발전할 수 있음에 행복한 마음으로 글을 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받은 코드 리뷰를 정리하고, 이번 경험에서 배우고 얻어가야 할 점들을 정리해 보겠다.

 


1. 프로젝트 코드 리뷰


프로젝트 코딩 작업이 끝나고, 클라이언트 측으로부터 별다른 피드백이 없어서, 내부적으로 시니어 개발자님께 코드 리뷰를 받게 되었다.

 

일단 받은 피드백을 크게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mock 데이터 사용법 재정리
  • 되도록이면 컴포넌트는 하나의 역할만 (함수형 프로그래밍)
  • 코드를 좀 더 컴포넌트로 나누기 (리액트의 장점을 더 활용)

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하나의 컴포넌트에 너무 많은 로직을 넣어놨었고, 컴포넌트에 코드가 너무 많아 컴포넌트를 나눌 수 있는 것에 장점을 가진 리액트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따라서 프로젝트가 끝난 뒤 리액트 공식 문서를 읽으며 리액트에 대해 깊게 공부를 해보게 되었다.

공식 문서를 읽으면서 리액트의 기본적인 작동 방식부터 배우며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컴포넌트 나누는 법에 대해 자세히 배우니 리액트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시니어 개발자님이 바로 내 코드에 해당 부분들을 지적해 주셨다.

 

따라서 다음에 리액트 프로젝트를 할 때는 하나의 페이지를 컴포넌트 부분들로 잘 나누어서 컴포넌트마다 하나의 역할만 하도록 코딩해서 함수형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되도록이면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추가로, axios-mock-adapter (mock 데이터)를 사용했는데, 정말 부끄럽게도 백엔드에서 처리해야 할 로직을 프론트엔드에서 처리하게 만들어 버렸다. 때문에 팀원들도 내가 작성해 놓은 코드들을 보고 비슷하게 작업하게 되어서 정상적인 데이터 흐름을 구성할 수 없었다.

 

다음에는 다급해도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 더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2. 나 자신 리뷰


코드 리뷰에 이어서, 셀프로 나 자신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겠다.

 

이 글의 처음에 언급했던 것처럼, 너무 급한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던 것 같다.

아마 프로젝트 초반에 피그마 작업과 데이터 명세서로 인해 평정심을 잃었던 게 화근이었던 것 같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 든 생각이지만, 코딩을 하다 보면 언제나 발생될 수 있는 문제인데 너무 과민반응을 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어떤 것에 몰입하더라도 나무보다는 숲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흔들려도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더 좋은 개발자를 넘어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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